안녕하세요, Green Geek 구독자 여러분! 어느새 6월입니다. 투표는 다들 잘 하셨나요? 이번 달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가 학습에 사용한 데이터의 이용 부분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또한 AI학습에 사용된 데이터의 Unlearning(AI 기억 삭제)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봅니다.
* 녹색당ICT위원회는 함께 활동해나갈 회원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회원은 녹색당원과 당원은 아니지만 활동 자체를 지지하고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를 원하시는 얼라이(Ally)로 나뉘어집니다. 어느 쪽이든 환영입니다!
AI는 방대한 인간의 창작물을 학습하면서 진화하지만, 그 과정에서 저작권 침해 여부를 둘러싼 법적 논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생성형 AI의 학습 데이터 이용을 중심으로, 미국·EU·일본·중국·한국의 법제도와 정책을 비교 분석하며 각국이 어떻게 공정 이용의 기준을 설정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AI 기술 혁신과 창작자 권리 보호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기 위한 각국의 사례를 보면서 우리가 나아갈 길도 함께 고민해보았으면 합니다.
AI 시대에 ‘잊혀질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Unlearning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Unlearning의 개념과 등장 배경, 주요 기법들, 그리고 현재 기술적 한계와 도전 과제를 종합적으로 다룹니다. 개인정보 보호와 AI 윤리의 접점에서, 우리는 이제 “잘 배우는 AI”를 넘어 “잘 잊는 AI”를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