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reen Geek 구독자 여러분! 새 정부가 출범한지도 어느새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AI정책으로 하정우 박사를 임명하고 소버린AI를 국가 전략으로 채택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소버린AI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어보았습니다. 개념부터 구현 방법, 비판적 시선들까지. 또한 이에 기반이 되는 Common Corpus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 녹색당ICT위원회는 함께 활동해나갈 회원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회원은 녹색당원과 당원은 아니지만 활동 자체를 지지하고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를 원하시는 얼라이(Ally)로 나뉘어집니다. 어느 쪽이든 환영입니다!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국가의 주권과 정체성까지 좌우하는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한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소버린 AI’ 전략을 중심으로, 데이터 주권, 기술 자립, 문화적 다양성 보존이라는 키워드 속에 담긴 의미를 짚어보았습니다. 동시에, 자국 중심 AI 개발이 과연 지속가능한 해법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비판적 시선도 함께 소개합니다. 끝으로 기술주권을 넘어, ‘책임 있는 AI’로 나아가기 위한 제언을 담아보았습니다.
AI가 핵심 사회 인프라로 부상하면서, ‘데이터 주권’은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 전략의 핵심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유럽이 공개한 초대형 학습 데이터셋 Common Corpus를 중심으로, 주권형 인공지능(Sovereign AI)의 실현 방안을 살펴봅니다. AI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유럽의 전략과 그 속에 담긴 인프라·윤리·언어 다양성의 가치를 통해,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함께 고민해보았습니다.